지난주 남동생이 이사했거든요^^
일이 너무 바빠서 집들이때 줄만한 선물
1도 생각 못하다가 ㅠㅠ..
뒤늦게 부랴부랴 찾아보았던..
휴.. 그래도 남자애라 (20대) 엄마 치마폭에
벗어나 혼자서 살려니 얼마나 관리가 안됐을까
그 생각이 들더라고요~
글고 제 동생이 알레르기가 심해서
이번이 입주한 집에서도 분명히 새집증후군을
겪고 있을거란 생각이 딱! 들더라구요.
그래서 자취생 선물이고 뭐고~
이왕 주는거 실용성 있는? 누나로써 뭔가
의미있는걸 해주고 싶어서 탈취제
선물세트를 해주고 왔걸랑요.
제가 줬던건 요거에요.
일반 탈취제는 아니구요. 새건물안에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 같은 오염물질
제거할때 쓰는 보조제랄까요?
(제가 쓰고 있는 거예요.)
남자애라.. 인테리어 소품에 딱히
관심도 없을 뿐더러 아직 20대 초반이라
아시죠? 용돈 달라는말 ㅋㅋㅋ
솔직히 자취생 선물 받는것 보다
누나한테 용돈(봉투) 받는걸 더 좋아라
했던 아이랍니다 ㅋㅋ
갈때 요 제품 세트하구요.
밀키트로 냉동실에 넣어놓고 배고플때
먹으라고 몇가지 마트에서 사갔어요.
휴지나 세제는 뭐.. 덤이구요?
봉투는 가볍게 넣어갔어요 ㅋㅋ 버릇되요.
역시나 집들이겸 얼굴볼겸
겸사겸사 가보니 새집냄새가 확~~ 현관문
앞에서부터 나더라고요~
자취생 선물로 준비했던 피톤치드를
바~~로 꺼내 들어서 촉촉 뿌려놨는데
확실히 쓰고 나니 공기가 많이
깔끔해지고 개운한 느낌이 들어선지
제 동생도 신기해 하더라고요 ㅎㅎ
애들은 말로 하는것 보다
눈으로 직접 보고 경험을 해봐야 믿어요^^
하여튼 이렇게 벽지나 바닥, 새가구에다
전부다 뿌리라고 시켰죠~~
그리고 집들이가서 왜 제가
맛난거 사주고 왔는지 모르겠지만^^ㅋ
본인도 딱 필요한 선물만 받아서
좋다고 하대요~
의미 없는걸로 줘봤자 짐만될뿐..
2년 계약이 끝나면 또 바리바리 싸들고
이삿짐 부르기도 뭐하잖아요^^
그래서 자취하는 친구들은 되도록
짐되는 물건쪽 보다는 소모품으로 주는게
더 좋은것 같기는해요.
지금 제가 쓰는것도 자취생 선물
리스트 안에서 인기 많거든요.
남자들도 은근히 냄새에 예민하고
혼자 집을 꾸미거나 살아보는? 로망이 있어서
탈취제는 다 하나씩 쓴다고 해요.
근데 인공향이나 탈취에 개념을 잘몰라서
그냥 향이 강한것만 갖다가 설치를 해두는
경우가 엄청 많다고 합니다 ㅎ (제덩생ㅋㅋ)
물론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동생은 냄새가 없는걸 선호 하거든요.
제가 줬던건 유칼립투스 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것도 있었지만 항균/소취/탈취에
뛰어난 테르펜과 유칼립톨이 강하거든요.
분무하고 1시간 이내에 깔끔하게
잔향 1도 안남기고 싹~~ 사라져요.
이게 특징이자 장점이라 제가 좋아해요^^
그래서 냄새나 향에 예민한 지인분들
이사했을때 자취생 선물로 주기 편한?
그런 제품일지도 몰라요 ㅎㅎ
참고로 먹는것 제외 어느 공간이나
사물(의류, 침구류, 패브릭소재 등) 전부
사용을 할 수 있게 나왔답니다.
사실 저도 결혼하고 이사 들어와서
신혼집 집들이 선물이라며~ 친구가 주면서
그때 알게된 제품이라서요^^
저도 참 의아했지만 실제로 써보고
이미 정착한지 반년이 넘었어요~
나중에 제 지인이나 친구들 결혼하거나
자취해서 이사한다고 집들이에 초대하면
선물로 이거 꼭 줘야겠다 생각했던거요!
그걸 지금 남동생 먼저 해줬네요~ㅎㅎ
인공향x 화학성분x
천연으로 만들어진 성분으로 자극없는
탈취제나 소모품 위주로 찾으시면
자취생 선물 요거 추천 드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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