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연벌레 알 찾아서 퇴치하기~~

권연벌레라고 들어보셨나요?
아마 처음들어보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저도 얼마전에 알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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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쬐끄맣고 갈색깔 둥그스름한
벌레가 날거나 기어다니길래
매일매일 권연벌레 퇴치 한다고 살충제며
퇴치약이며 나름 열심히 잡아봤거든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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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권연벌레 알 찾아서
제거를 안하면 꾸준히 들어올 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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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벌레는 주로 오래된 책이나
곡식류 등에서 서식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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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찾아보니깐 제가 몇달전에
사놓은 메밀베개였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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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안에 있던 메밀껍질 사이에
숨어있다가 권연벌레 알을 낳고
번식하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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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소름끼치고 징그러워서
당장 버리려고 했는데 이게 한두마리가
아니라 수십마리가 나와서 도저히 손대고
버릴수가 없더라구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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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남편이 퇴근해서 버려줬어요..
거기에 살충제 듬뿍 뿌려서 버리긴 했는데
여전히 집안에서 권연벌레 알을 목격하거나
작은 해충들이 벽을 기어다니니까
끔찍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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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연벌레 퇴치방법을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저처럼 어이없게 벌레가 생겨서
퇴치하고 있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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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방법이 있었지만 아이때문에
매번 살충제를 뿌리는것도 한계가 있어서
이번에 편백성분이 들어간 피톤치드 오일
기피제를 찾아서 써보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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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연벌레를 직접 퇴치하거나
잡는 방법은 아니어도 집안에 자꾸만
들어오려는 원인을 제거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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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향이 벌레들이 싫어하는 향으로
집안에 숨어있는 해충들을 기피시킬때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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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자마자 권연벌레 알 많이 발견된 곳이나
해충들이 자주 나오는 곳에다 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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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에서 추출한 이 오일성분이
테르펜과 유칼립톨이 강해서 항균물질로
벌레를 기피시킬 수 있는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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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일절 들어가있지 않고,
특히나 저처럼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더더욱 성분에 신경을 써야 됐었는데 선택하길
참 잘했다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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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신기하게도 이거 뿌리고나서
권연벌레 알 본적도 거의 없고, 싱크대 주변
드글드글 했던 벌레들이 많이 줄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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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얘네들은 곡물같은곳에 붙어있는지
살펴봐야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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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나 콩, 말린 시래기, 꽃 등등
이런곳에 알을 낳고 번식할수도 있다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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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있다면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거나
뜨거운 물로 부어서 바로 권연벌레 퇴치
하는것도 방법이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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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내내 뿌리고 보이는 족족 퇴치하고..
그나마 집안 공기중에다가 이걸 뿌려 놓아도
냄새가 독하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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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안없어지면 페로몬 트랩이라도
써야되나 걱정했는데 ㅜㅜ 다행히 벌레들
모습이 많이 줄어서 맘편히 쓰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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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권연벌레 알 모습도 안보이고,
자꾸 번식하지 않는 것 같아서 더 추워지기
전까지는 쭉 뿌려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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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연벌레 퇴치로 필요하신 분들한테
좋은 아이템일것 같아서 남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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