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입주전에 업체를에 의뢰해서
이미 청소가 끝난 이후였거든요.
어차피 이삿짐 옮기고..
또 먼지날리고 한번 정리를 해야되서
입주전 시간이라도 아끼려고 미리미리
준비가 전부 끝난 상태였어요.
이삿짐을 옮기고 얼추 정리후
한숨을 돌리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목이 까끌까끌 따갑고, 팔이 가렵고
두통이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몰랐죠 이게 아파트새집증후군
시작 일줄은 ㅠㅠ
며칠내내 시달렸는데요.
남편은 건강한 체질인데도 재채기를
수시로 하고 콧물을 흘리고 ㅋㅋ
안하던 비염이 생기더라구요. 웬일..?
저는 원래가 허약한 몸이라..
아파트 새집증후군 증상이 이렇게
무서운줄은 난생 처음 겪고나서야
아.. 베이크아웃 이라는걸
진작에 하고 들어오는게 맞구나!
라는걸 인정하고야 말았어요.
새 아파트에 들어갈때
어떤게 필요할지, 청소를 할때 뭘
준비해야 되는지 알아보다가
아파트새집증후군 예방으로
베이크아웃을 꼭 해야된다는 글들이
수두룩하게 써져 있었거든요.
몇번 읽긴 했었지만 설마 내가~?
ㅠㅠ.. 그 설마가 사람을 잡았습니다.
여러분. 꼭 신축건물에 들어가게 되면
아파트새집증후군 청소는 꼭..꼭..
적어도 이틀이상 해주시면
저희처럼 고생은 안하실거에요.
결국 팔을 걷어 붙이고
남편과 딸이없는 출근 시간을 활용해
베이크아웃을 시작해보았다죠~
아파트새집증후군 관리방법은
온도를 40도 전/후 올리고 시간을
6~7시간 맞춰 환기를 시키는
반복적인 작업이에요.
간단하지만 환기를 하는 그 과정..
윽.. 냄새도 독하고 공기도 탁하고ㅠ
현관문을 여는 그 순간 이곳이 정말
지옥이구나 싶더라니깐요.
저는 이틀동안 아파트 새집증후군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구요.
나머지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난방비로 피톤치드 시공을 활용했어요.
물론 이건 선택 사항이지만
나름 아파트새집증후군 제거방법 중에
보조제로 손꼽히는 해결팁 이었거든요.
온도를 높이고 공들여 환기시키는
반복적인 굽기 방법이 좀더 유해물질을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매번 집을 비워둘수도 없는 노릇이고
심지어 반려동물을 자꾸만 밖에다가
맡길수도 없었기 때문에 ㅠㅠ..
조금더 안전하게 아파트 새집증후군을
제거하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천장, 벽지, 바닥, 새가구 등
유해로운 물질 (포름알데히드, 벤젠) 들이
나오는 모든 장소에다 분무를 해주었어요.
공기중에 뿌리면 공기정화에 효과가 있고,
벽지, 새가구등 포름알데히드가 많이
방출이 되는 곳에다 직접적으로 뿌려두면
유해로운 물질/균에 흡착해
중화 / 분해 / 탈취(제거)를 도와주는
항균작용이 뛰어나다고 하네요!
이래서 새집으로 이사한 친구들이나
주변인들에게 아파트새집증후군
조심하라고 선물로 많이 준다나봐요.
향은 은은한 허브숲향의
진한 향이 올라오는데요.
이것도 인공향이 아닌
천연 에센셜 오일의 깊은 향이
고스란히 뿌려지는거라고 해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탈취가 되어가면서 사라지고
잔향없이 말끔하게 사라지는데~
이때 머리를 아프게 만들었던
새집증후군의 유해물질 또한
제거를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이 역시 베이크아웃처럼 한번에
없어지는게 아니더라구요 ㅜㅜ
물론 아파트안에서 생기는 유해물질들도
몇년은 꾸준히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한동안은 새집증후군을 예방할겸 청소에
도움받을겸 ㅎㅎ
이래저래 열심히 써볼까하구요.
아파트새집증후군 처음 하시는 분들께
좋은 아이템인 것 같아 소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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