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진드기 제거 요근래 자주 하네요

집먼지 진드기는 사람 몸에서 떨어지는
각질과 비듬을 먹고 사는 해충 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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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진드기가 분비하는 배설물 및
사체 잔해 등은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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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호흡기 질환과 피부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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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면역력이 약하고
진드기 알레르기가 있는 저희 가족들에게
더욱이나 치명적일 수 밖에 없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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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주기적으로 침구류를
세탁하거나 햇볕에 말려주는 방법으로
청결하게 유지해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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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매일매일 빨수없는 매트리스나
베개솜, 이불솜, 딸 아이 애착인형,
반려동물 방석, 장난감, 카펫, 커튼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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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가 침대 위에만 있는게
아니다 보니까 관리를 해야할 범위가
한두곳이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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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계절도 바뀌었고 슬슬
가을/겨울옷 정리를 해야될 시기인데
이때 먼지날림과 옷장 관리할때
어떻게 하나 고민도 많이 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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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침대 진드기 물린자국 때문에
딸애가 너무 힘들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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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면역력이 약하고, 접촉 피부염으로
아토피 + 두드러기 + 알러지가 있는데
여름내내 진물이 났다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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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제법 침대 진드기 제거 하고나서
제법 흉터가 많이 사라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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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긁적긁적 팔/다리를 긁고
수시로 콧물과 재채기, 코막힘으로
힘들어 하는건 여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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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자외선 살균기를 사다가
열심히 침대 진드기 제거를 해볼까도
고민도 해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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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효과 때문에 박테리아나
유해물질등 살균하는데 도움된다길래
흠.. 이걸 써볼까 고려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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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는 기피제라고 해서
제가 걱정하는 모든 사물이나 장소 등
범위내에 도포를 해서 집 진드기들을
제거할때 쓸 수 있는게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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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퇴치를 한다기보다
진드기가 싫어하는 천연의 물질로
기피를 시키는 원리를 이용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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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도 자연유래로 나와서 순하고,
항균효과가 뛰어나 세균 번식률을
억제를 돕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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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침대 진드기 제거를
한번 도전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살균기든 청소기든 다른거라도
사다가 써보자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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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딸애랑 애완동물땜에
평소에 매일매일 청소하면서
쓸 수 있는걸 찾다보니까 이게 조금은
더 편하게 쓸 수 있겠다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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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에 청소기 돌린 후
침대부터 베개, 이불 전체 뿌리고
환기하면서 공기중에 싹 분무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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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미세하게 떨어진
액체들을 밀대로 밀어가며 물걸레
대신으로 닦아줬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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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진드기는 습도 조절과 먼지..
머리카락, 비듬, 이물질등 환경이
젤 중요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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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털이나 공기순환
매일 청소기 돌리기와 밀대, 롤러등
청소는 기본인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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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빨래는 원래 2~3주 한번씩
고온으로 세탁해주는데 환절기때는
10일~2주 한번 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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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 기피제 뿌려놓고
조금은 마음은 놓이긴 한데 그래도
초반에 싹을 자르려고 열심히
돌리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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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를 쫓아내는 향이라고 해서
굉장히 강렬하고 독할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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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고 상쾌한 유칼립투스향!
처음엔 진한듯 선명한 향기가 올라오는데
자연스럽게 사라지면서 깔끔하게 잔향을
남기지 않고 없어져서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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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닿는 모든 범위내에 다같이
뿌려 둘 수 있으니까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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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애 잠들기 30분 전에
침대 진드기 제거만 한다구 열심히
뿌렸는데 ㅎㅎ 다행히 물린자국없이
잘자서 아직까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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