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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ok

초파리 알 무심코 지나치지 마세요ㅠ! (박멸후기)

살다살다 저는 초파리 알이
이렇게 작고, 많을줄 몰랐어요.

지난번 베란다 청소하다가
바닥에 쌀보다 작은? 모래 알처럼
오도도 바닥에 떨어져있더라구요.

쓰레기는 갖다 버리고
물청소하려고 가까이 보니까..ㄷㄷ
이게 초파리가 낳은 알이었어요!!

​​

가까이에서 보니 초파리 알
안에서 빠져나온 애벌레가 길~게
실처럼 바닥을 겨다녔어요.

발로 밟고, 물로 흘려보내고 ㅠㅠ
어휴.. 지금 생각해도 끔찍했던날!!

 

 


결국 신랑이와서 전부 쓸어내고
변기에다 버려버렸어요 ㅠㅠ

문제는 그 후로부터 3일쯤 뒤?
자꾸 눈앞에서 아른아른 거리는
초파리가 거슬리더라구요.

며칠 전 초파리 알 발견을 하고
거기서 부화한 벌레가 아닐까..
그런 짐작을 하고 있었는데요.

전부다 박멸된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ㅠㅠ흑흑

얘네들은 한번 태어나면
12시간 이내로 짝짓기를 할 수있고
2~3일 이내에 알을 낳아
또 다시 번식을 할 수 있더랍니다 ㅠ

특히 두어개의 알도 아닌
100~200여 개의 알을 낳는다니..



생존율은 낮지만 번식력이 높아
끊임없이 초파리 알을 낳고
집에 날라다닐 수 있다고 해요.

근본적으로 벌레가 생기는
주요 원인을 해결하지 않는이상

추워지는 겨울이 되기 전까진
여름 내내.. 이 벌레들과 같은 공간에
생활을 해야된다는점 ㅠㅠ
​​
솔직히 저 혼자였다면
트랩이나 끈끈이, 퇴치제를 마구잡위로
뿌리면서 박멸을 하려고 했겠지만

어린 아이도 있고,
기관지가 약한 신랑 덕분에
저는 기피제로 선택을 했어요.



벌레들이 주로 몰려드는 곳이나
초파리가 알을 낳기 좋은
쓰레기봉투, 음식물 등등

보이는 전체적으로
이걸 뿌려놓기만 했어요.

벌레들이 싫어하는 향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쾌적한 허브향? 밖에 안나더라구요.
​​
그 중간중간엔 쓰레기도
2일 안에 버리는 습관을 들였고,

싱크대에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가
없도록 맨날 세정하고 락스붓고..ㅋㅋ
기피제도 다 뿌려놨어요.



솔직히 하루, 이틀만에
효과를 단번에 받아본건 아니었지만
벌레들이 살 수 없는 환경이라고
인지를 했는지 몰라도

눈 앞에서 어슬렁 거리던
초파리들이 서서히 줄어들더라구요.

종종 쓰레기통 주변에
보였던 초파리 알 모습도 안보이고
환기까지 쫙 해주고 나니까

집안에 쾌쾌한 묵은내도 없어져서
이거 무슨일인가 싶을정도였어요 ㅋㅋ


​​
진짜 그거 아시죠..?
자려고 누우면 폰 불빛 때문에
얼굴에 찰싹찰싹 달라붙거나..

아침에 일어나서 설거지 하려고 보면
주거있는 초파리들이 수십마리 ㅠㅠ

이런거 보고있으면 정말
비위생적이고 몸에 안좋겠다..
그런 생각에 퇴치할 방법을
찾아 봤었던거든요.

다행히 기피제 쓰고나서부터는
주변에 초파리하나 안보여요.




진짜 초파리 알 보이면
무심코 물로 흘려보내거나 잡아서
버리기만 하지 마시구요.

미리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길들이는게 박멸 성공하는
관리법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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