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쉰냄새 뭘해도 제거가 안될때..

에어컨을 장만한지 벌써 5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한번도 청소한적이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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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을 틀때마다 쉰내가 나는데

바람이 얼굴을 강타하니까 오묘하게

기분이 안좋더라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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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쉰냄새 제거하려고

별별 방법을 다 동원해 봤지만..

소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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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내내 시원한 바람

제대로 못맞을것 같다며 결국 업체를

불러서 한번 청소를 맡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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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청소하고 나니까 그나마

에어컨 쉰냄새가 덜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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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집에서 계속 틀고있으면 춥고,

끄자니 또 덥고 그래서 26도를 맞춰서

은은하게 유지를 했단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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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은근히 쉰내가

올라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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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업체불러서 청소했는데

며칠만에 이렇게 날수있나?? 싶어서

전화로 물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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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소에 가동을 시키고 나서

송풍을 제대로 안하거나 안쪽에 고여있는

습기들을 잘 말리지 않으면 이렇게

쉬어터진 쉰내가 날수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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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요..

한번 맡겼을때 청소비용도 무려

10만원대가 넘었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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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벽걸이 전부다 맡겼는데

유독 안방에 있는 에어컨 쉰냄새가

독하게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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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잠결에 키고 끄고 반복해서

더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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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이 시큼한 향취를

없애기 위해 관리법을 찾아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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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업체에다 또 맡길수도 없고

맡긴다고 한들 제 관리가 미흡하면

제자리 걸음을 하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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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은 가정용 에어컨 쉰냄새를

어떻게 케어하시나 둘러봤는데

후기중에 전용 탈취제를 사용해서

냄새를 제거한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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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거 말고는 저 혼자서

에어컨 쉰내 제거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질러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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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취제로 나온 스프레이였고

성분이 자연유래로 들어가 있는거라서

이 안에다 뿌려놓고 바람을 쐬어도

호흡계에 문제없는 성분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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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원료는 정제수, 솔정유

편백정유 3가지가 전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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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들어가는

화학물질이나 인공향료는 없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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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을 만들어내는 성분이

천연 에센셜오일 이라고 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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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이라

성분에 조금 집착해서 쓰는 편인데

이건 단순하면서 전체 원료를 두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는게 맘에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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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 에어컨 뚜껑을 열어서

필터부터 냉각핀에 넓직이 뿌려놓고

적게는 10분 길게는 30분 정도

송풍을 시켜주기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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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게 올라오는 허브 + 솔잎향이

안방 골고루 물드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이것도 조금있으면 감쪽같이

사라지니까 깔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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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에도 효과가 있다던데..

에어컨 쉰냄새 잡을떄도 감쪽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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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오일을 직접 함유를 해서

항균작용이 높게 나온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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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안쪽에 안보이는

유해로운 물질이나 균 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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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균이 방안에 퍼지지 않도록

관리차 쓰기 좋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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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애기엄마들이 에어컨에서

냄새날때 인공향이 진하게 들어간

탈취제보다 피톤수를 선호한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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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쯤 뿌리고 나니까

켤때마다 이 개운한 바람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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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쉰냄새 뭘해도 제거가 안될때

참고 해두셨다가 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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