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옷장탈취제
환기가 어려운 옷장이나
옷방을 어떤식으로 관리하시나요?
저는 자주 창문을 자주
열어놓거나 시중에 찾기
쉬운 섬유탈취제를 자주
활용 하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향면에서 강하게 덮어
낸다는 의미로 묻혀내기 때문에
두번,세번 이상 쓰기에는
약간 부담이 크더라구요.
그나마 저렴하고 가성비
좋게 쓰기 좋은것으로는
다이소 옷장 탈취제가
있지 않은가 싶어요. :)
장보러 나간김에 필요해서
단돈 1천원~2천원 짜리로
하나하나 골라 왔어요.
사실 시중에서 막 사서 쓰면
적어도 1~2 만원 대지만 그만큼
양이 많아 오래쓰곤 하거든요.
단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향이 강하다 보니 지속적으로
쓰지 못한다는 불편함이..
지금 창고에 있는 물건이
넘 많아서.. 후.. 뭔가 돈만
버린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되도록 저한테 맞는
다른 사람이 맡았을때 역하지
않은걸 찾다 보니
향면 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과일향을 선택했는데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탈취제
중에 원하는게 있더라구요.
레몬향 으로 나왔는데
옷장 안에 넣어 두면 뭔가 산뜻
하니 기분좋은 냄새가 날것 같아
바로 사용해 보기로 했어요.
뒷면에는 클러브버드 오일성분
이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향이 은은할 정도는 아니고
이것도 좀 진한편? 이긴 하지만
한곳에 방치해 두면 향긋한
과일향이 탈취에도 좋은 성분으로
탁한 옷장의 공기를 달콤하게
바꿀 수 있게 해준다더라구요.
이건 사용후 대략 2개월 정도
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 한달차 접어들고 있는데
아직까지 쌩쌩한 레몬향이 매번
맡을때 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사실 이게 2벌에서 3벌 사이에
칸칸 마다 꼽아야 좀더 탈취면
에서 효율적이게 쓰인데요.
처음 구매할때는 향이랑
가격만 보고 선택을 했기 때문에
1,000원 이라는 부담없는
금액 때문에 바로 가져왔거든요.
다이소 옷장 탈취제가 2개~3개
이렇게 필요할지 몰라서 ㅠ...
아쉬운데로 쓰다가
다음 장볼때 사 보려고
그냥저냥 써보고 있어요.
옷걸이 처럼 걸을 수 있는
걸이형으로 되어 있어서
옷장 안에 살포시
탈취제만 꼽아 두고 방치
하면 끝이에요.
플라스틱 으로 용액을
감싸 두기 때문에 묻거나 흐르거나
그런게 없어서 간편하더라구요.
크기가 손바닥 안에 들어올
만큼 작은편 이라서 버릴때나
분리수거 할때도 딱히 불편
없이 사용하기 좋을것 같아요.
꽂아 두고 2개월 동안은
신경쓰지 않아도 좋아서
매번 옷장문 열을때 마다
향긋함에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하게 되더라구요.
다이소 옷장 탈취제를 쓰면서
약간의 2%가 부족한게 있다면
탈취에는 뛰어나지만 안보이는
균이나 오염된 균들을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은 없는것 같더라구요.
외부에서 접촉하고 들어온
외투, 가방 이런 계열은 곧바로
세탁을 할 수 없잖아요.
더불어 지금은 날이 선선해서
니트나 두툼한 계열에 옷을 자주
입게 되잖아요.
이런건 그때그때 하루입고
세탁하기 보다는 이틀,삼일
정도 다시입고 맡기기 때문에
되도록 손빨래하는 걸 줄이고자
쓸만한 탈취제도 준비를 해봤어요.
다이소 옷장 탈취제를 같이
융통해 쓰면서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유용하게
쓸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바로 편백 스프레이
뿌리는 탈취제 였는데요.
피톤치드가 다량 뿜어져
나오는 소나무와 편백나무
에서 채취한 원료를 첨가해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살)향균 / 탈취력에 강하다 보니
저처럼 냄새나는 공간이나
찜찜하고 소독겸용으로 쓸만한
편백치드로 많이 쓴다더라구요.
우선 제가 이 제품을 젤 편하게
쓸 수 있었던 이유는
냄새를 만들어 내는 오염된
균과 물질들을 제거할 수 있는 향균
기능이 있기 때문이었어요.
피톤치드의 성질이 주변 환경을
더럽게 만드는 것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뿌리는 그 즉시 유해물질을
분해하여 중화시켜 주는 역할로
처음 뿌렸을땐 미세 하지만
지속적으로 반복적인 패턴으로
사용을 하다 보면 조금씩 악취가
사라지면서 주변에
탁했던 공기들도 변화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이 덕분에 탈취력을 제대로
받게 되면서 찝찝하다고 생각하는
외투나 가방 계열을 관리
하는것도 어렵지가 않았어요.
다이소 옷장 탈취제의
진한 레몬향과 뒤섞이는 우드향
이 두개가 짬뽕되지 않고,
나무의 향내음이
쏘옥- 사라지면서
어우러지지 않는
깔끔함 으로 마무리를
지어 주더라구요.
인공향료를 첨가하지 않은
깨끗한 천연물질 이라서 그런지
독하다는 느낌도 없고,
은은하게 빠지는 향기가 대략
20분~ 40분 정도 지나면 증발
하는 소멸성 이더라구요.
방치하는 탈취제랑 뒤섞이지 않고
한번씩 공기가 탁할때나 그 주변에
뿌리는 용도로 편백수를 썼는데요.
요즘엔 날도 선선해지고 추워진
날씨 덕분에 갑자기 집안으로 들어
오는 벌레도 많아졌더라구요.
자주 난방을 틀어주고 환기를
못해 줬던게 화근이 되었는지
옷장 안에서 가끔씩 안보이던
좀벌레도 툭툭 떨어지곤 했어요.
이럴때 대비해서 나프탈렌
약들도 준비를 하기도 했지만
요즘들어 한번씩 편백수 뿌려
주면서 환기를 시켜주고 나니
부쩍 많아졌던 해충들도
서서히 줄어들게 되더라구요.
피턴치드는 향균과 탈취에
강한 능력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식물의 살생물질이 벌레를
자극하여 기피를 할 수 있는 방충제
로도 쓰인다고 하더라구요.
직접적으로 죽이는건
아니지만 애들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만들어
이곳에 살 수 없도록 주변을
바꿔주는 원리라고 하더라구요.
처음 써봤을땐 이게 어떤
의미가 있겠느냐 싶었지만
단순히 옷장 탈취제로 썼던게
벌레 방충제 역할로도 톡톡히
도움을 받게 됐더라구요.
독한 냄새가 나는 약품을
넣어서 방충을 하는것 보다는
사람에게도 안전한 성분면 으로
쓸 수 있는 편백을 같이 활용
해서 쓰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냄새나는 옷장 관리 할때,
찜찜한 외투, 가방, 악세사리
소독 개념으로 사용할때
범위를 넓게 잡고 여기저기
소량 덜어서 칙칙 뿌리고
다녀도 나름 괜찮은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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